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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페미니즘 독서모임]투쟁하는 암탉
28 Episod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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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요?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불가능해보이기만 하는 목표, “좋은 엄마”를 양성해내는 학교가 있다면? 이번 화에서는 버락 오바마도 추천한 도서 재스민 챈의 <좋은 엄마 학교>를 읽었습니다.
[제60화]공룡의 이동 경로
"공룡을 상상하는 일보다 친구를 상상하는 일이 어렵습니다."
서로 다른 네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독자에게 각기 다른 공감을 일으키는 소설, 공룡의 이동 경로를 읽어보았습니다.
한 문장 한 문장, 사진 찍어 곱씹어 보고 싶은 글이었어요.
우리 투암멤버들은 이 소설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?!
[제59화] 나의 아름다운 정원
20년 전에 출간된, 그리고 약 40년 전의 어느 날을 선명하게 쓴 <나의 아름다운 정원>을 함께 읽었습니다. 아름다운 성장보다 낡지 않는 고통과 슬픔에 대해 더 이야기했습니다. 여러 층위로 감각한 이번 팟캐스트,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!
[제58화] 이중 작가 초롱
매해 초 문학계에 화제를 일으키는 '젊은작가상'. 올해는 특히 수상작가 모두가 여성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. 이번 화에서는 2023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이미상 작가의 <이중 작가 초롱>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눴습니다. 모처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책이었는데요. 어떤 이에겐 통쾌함을 주고 어떤 이에겐 불쾌감을 준다는 점에서, '정화'와 '배설'을 동시에 뜻하는 그리스어 '카타르시스'가 잘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? 함께 이야기 나눠요!
[제57화] 새의 선물
Back to the Classic! 어쩌다 보니 투암은 그동안 주로 최신작들을 다뤄 왔는데요.
이번에는 1995년 발간된 은희경 작가의 첫 장편소설 <새의 선물>을 읽어 봤습니다.
소설 자체도 출간된 지 30년 가까이 흘렀지만 소설 속 배경은 1960년대로 더욱 시차가 큰데요.
6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현 시점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주인공들,
그리고 그들에게 더욱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가의 유려한 글솜씨가 돋보이는 소설이었습니다.
투암 멤버들이 입모아 호평한, 매우 보기 드문(!!) 책이니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.
*투쟁하는 암탉 멤버들의 한줄평*
쪼리
시니컬한 시선에서 느껴지는 묘한 따뜻함
나무
1960년대로 타임 워프해 다녀온 느낌. 여러분도 고고!
래래
글을 써야만 했던 안간힘으로 우연의 삶을 찬란하게 살 수 있기를
디디
진희가 바라보는 나랑 보여지는 나 같은 거 의식하지 말고 조금 더 ‘나’를 찾았으면 좋겠다
지나
성장기의 진희를 통해 받는 거울 치료
[제 55화] 김현경의 '사람, 장소, 환대'를 읽었습니다.
작가가 정의하는 환대를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?
다양한 삶의 논의와 그와 맞물려 이어지는 페미니즘의 영역에서
타자를 환대하는 방법에 대해 고찰해 보았습니다.
[제54화]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
룰루 밀러는 허무와 혼돈의 삶 한가운데서 답을 구하려 애씁니다.
인간은 어떻게 계속 살아가는 건지, 너무나 소중하고 너무나 정교한 뭔가를 쌓아올렸다가 그 모든 게 다 무너지는 걸 목격할 수밖에 없는 인간들은 어떻게 계속 나아갈 의지를 찾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요.
룰루 밀러는 세상의 모든 물고기에 이름 붙이려 했던 데이비드 스타 조던을 발견해 그 답을 추적합니다.
소중한 우주 먼지의 마음으로 울고 웃으며 <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>를 이야기했습니다.
[제 53화] 파워
여성이 힘의 우위를 차지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?
초능력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게 된 여성들,
그 상상이 통쾌했다는 멤버도, 식상했다는 멤버도 있었던 이 날의 대화.
여러분은 만약 그런 세상이 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?
잠시라도 그런 세상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.
타인의 고통이 이미지로, 영상으로 쉽게 재현되어 난립하는 시대입니다.
공교롭게 이태원 참사와 같은 시기에 읽게 되어 비통한 마음으로 치열하게 이야기했습니다.
낡아도 선명한 수전 손택의 <타인의 고통>입니다.
오늘은 소영이 감옥으로부터 보낸 편지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.
소영이 살았을, 살고있는 감옥은 어떤 곳이었을까요?
시대와 함께 흘러가는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들어보세요.
페미니스트 무당이 홍칼리씨가 쓴 '신령님이 보고계셔'를 읽었습니다.
무당에게, 그리고 쓰는 사람에게 권위란 무엇일까요?
책임감을 지키는 것과 새롭고 자유로워지는 것 사이에서
오랜만에 서로 다른 의견이 활발하게 오간 토론이었어요.
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하다면 투암 44회를 들어보세요!
채혜원의 <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- 베를린 페미니즘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>을 읽었습니다. 동시대에 다른 도시에서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를 돌아보았습니다. 유례없는 백래쉬와 함께 살아가는 지금, 우리 사회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? 사회 안에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서로 연대할 수 있을까요? 노동, 주거, 난민, 젠더 이야기까지. 투쟁하는 암탉과 함께 이야기 나눠요!
함께 이야기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문학 작품, '사라지는 건 여자들뿐이거든요'를 읽었습니다.
넬라 라슨의 패싱을 읽었습니다.
시~월은 어린이날♪ 은 아니지만 시월을 맞아 김소영 작가의 <어린이라는 세계>를 읽었습니다!
어린이들이 온전한 한 명으로 귀히 여겨지기를, 한 사람으로서 어린이들이 응당한 행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.
공감한다면 지금 당장 <어린이라는 세계>를 읽고 투쟁하는 암탉 <어린이라는 세계>편을 들어보면 어떨까요?
2기 모임으로 시작된 첫 번째 책은 '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' 입니다.
지난 젊은작가상 2020에 이어 김초엽 작가의 소설을 두번째로 만나보았는데요,
SF 문학작품인만큼 소설 속 단편마다 감상이 다양했던 책이었습니다.
MBTI가 F인지 T인지에 따라 다른 감상을 보였던 '감정의 물성'이나 각자 이입한 인물이 달랐던 '스펙트럼' 이야기가 특히 재밌었어요!
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:)
양귀자의 모순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
멤버들과 요즘 유행하는 밸런스게임 한번 해봤는데, 은근히 재밌네요ㅋㅋ
투암은 35화를 마지막으로 1기 모임을 마치고, 2기 모임을 시작합니다!
앞으로도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:)
페미니즘 독서모임 '투쟁하는 암탉'의 서른번째 기록. <아주 오래된 유죄>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.
페미니즘 독서모임 '투쟁하는 암탉'의 스물 여덟번째 기록. <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>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.
페미니즘 독서모임 '투쟁하는 암탉'의 스물 다섯번째 기록. <김지은입니다>를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.


![[제61화] 좋은 엄마 학교 [제61화] 좋은 엄마 학교](https://s3.castbox.fm/79/4a/10/aad7998fd506255a3570afb846c5b1a2b0_scaled_v1_400.jpg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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